어머니가 연로하셔서 결국 몸이 안 좋아지셨고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생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직장에 나가는 저나 동생으로서는 어머니를 모시기도 어려운 실정이고, 아버지 혼자 집에 있으면서 어머니를 온전히 돌보려면 어떤 사고가 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케어를 해줄 수원요양원을 찾아봤습니다.이곳은 최신 시설이라 환경면에서도 상당히 위생적이었고 시스템이 이미 질서 있게 갖춰진 곳이라 상당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머니의 케어를 부탁드린 곳은 수원채움요양원이고, 위치는 수원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도심 한복판에 있었습니다. 가끔 요양원이 워낙 외진 곳이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걱정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평소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주차장은 건물 뒤에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내 차로 방문하기도 쉬웠습니다.
특별한 장점 중 하나가 한 건물에 여러 업종이 들어서 있는 것이 아니라 단독 7층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생활공간, 건강관리를 위한 공간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체계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요양원은 한 건물에 몇 층 정도를 사용하는데, 이런 경우 건물에 밀집된 다른 업종과도 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온습도 조절부터 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은 매우 장점이 있어 보였습니다.
수원요양원은 오로지 노인 돌봄에만 집중된 용도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전문성이 돋보였습니다.
미리 찾아보니까 이곳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실제로 제가 직접 어머니를 돌볼 수 없게 돼서 여러 가지 내부 시설이나 상태를 직접 보고 싶었는데 방문해서 알아보니 거주 공간도 상당히 쾌적해서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는 안성맞춤이었어요.
내부는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위생적으로도 매우 쾌적하고 좋았습니다.7층에는 어르신들이 답답하지 않도록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된 옥상정원도 있었습니다. 건물에만 계시면 갇혀있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데 햇빛도 받고 바람도 쐬면서 산책하기 좋게 잘 꾸며놨습니다.그리고 이곳을 운영하는 분이 한의사라서 그런지 의료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었다고 합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공간이기 때문에 한순간에 위급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지만 체계적으로 짜여 있는 시스템대로 대응을 신속하게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고 어르신들을 맞이하는 데 있어 꾸밈이 없어 보였습니다.수원요양원에서는 어르신들이 하루를 아끼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일정을 계획대로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도 지원하였습니다. 실내산책, 단체체조, 노래방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므로 지루하지 않고 더 밝게 생활할 수 있을 것입니다.독서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서재도 마련되어 있었지만, 어머니는 예전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하셔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서재에 볼 만한 책도 많고 푹신한 소파까지 세부 공간에도 신경을 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2층에서 6층은 각자의 다이닝룸이 있고 여기서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하신다니 혼자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생활실도 각자 원하는 곳에 따라 2, 4인실 등 여러 가지로 구성이 나눠져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었습니다.한때는 코로나 유행으로 접촉이 불가능한 면회만 가능했지만 현재는 제한이 풀리고 접촉면회도 문제없이 진행되거든요.수원요양원 식당에는 예쁜 아일랜드 식탁도 있었지만 어르신들의 관절과 허리 건강을 고려해 편안하게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일일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깨끗하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식사를 하면 어머니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식단의 경우는 역시 어르신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해서 짜여진다고 하는데, 제공된 식단을 보면 식재료 자체에도 신경을 쓰고 간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대충 보여주는 인스턴트 음식이 아니라 집밥처럼 신경 쓴 한 끼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생활실도 쾌적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엄마가 심심한 게 싫어서 처음부터 4인실을 고려했는데 입소 후 생활하면서 물어보니 또래 어르신, 형, 동생과 함께 즐겁게 지낸다고 하니 제 마음이 한결 편했습니다.어르신들의 성격에 따라 조용한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2인실로 옵션을 선택하실 수도 있고 거실에서 안이 보이는 창문이 있어 재활전문가 케어가 상시 들어가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나이가 들면서 건강이 쇠약해지면 체력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무래도 잠자리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더 채광에 신경을 썼는지 창문도 크고 햇빛도 잘 쬐었습니다.침구류의 컨디션도 좋았고 여러 가지 청결에 신경을 쓴 모습이었습니다.수원요양원은 헬스케어센터도 있고,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과 관련된 케어도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합니다.각종 운동기구에서 보행, 관절 능력 향상에 필요한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지하에 운동치료실이 따로 있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재활치료를 하신다고 합니다.간호사 분들도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케어를 부탁할 수 있는 수원채움요양원이었습니다.막상 제 손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엄마를 부탁한다는 게 정말 죄송하고 수원요양원을 모시는 걸 끝까지 고민했는데요. 상담과 함께 시설도 둘러보니 걱정을 잠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일정과 뉴스도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결정했지만 지금은 그 선택에 만족하고 있습니다.네이버 지도 수원채움요양원 map. naver.com매일 00:00 – 23:59 문의 031-305-0060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287수원채움요양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287수원채움요양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287수원채움요양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287수원채움요양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287